[날씨] 오전까지 중서부 미세먼지…낮에는 포근, 서울 11도
지금 수도권과 충청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39, 충북이 38마이크로그램인데요.
오전까지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많이 납니다.
출근길에는 한기가 남아, 쌀쌀했는데, 낮에는 금세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11도로, 평년수준을 3도 이상 웃돌겠고요.
대구는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은 전주가 13도, 안동 12도, 창원 11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에는 구름만 끼어있다가, 저녁부터 하늘이 많이 흐려지겠습니다.
강원산간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텐데요.
비는 5mm 미만, 눈은 1cm 안팎 등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공기까지 함께 내려오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겠고요.
절기상 '경칩'인 모레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도 영하 3도가 예보되는 등, 반짝 추위 찾아오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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